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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 야생조류 분변 '저병원성'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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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1,538회 작성일 19-12-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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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화포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장성이 적은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10일 화포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H5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일반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진입로, 탐방로를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으로 매일 2차례 소독해 가금류 사육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다.

 

바이러스 검출지점에서 반경 10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이 일대 451 농가에서 사육하는 836000마리의 가금류를 신속하게 검사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9개소 및 반경 3이내 인근 236개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시행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임상예찰, 농가 방역상황 점검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 동물방역담당 직원들을 7개 반 14명으로 편성해 18일부터 31일까지 발판소독조 설치, 철새도래지 현수막·입간판 설치, 농가 소독시설 정상 작동, 가금류 도축장 방역시설 운영 여부 등을 특별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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