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 무료 심리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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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6,841회 작성일 19-12-03 09:03본문
경남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 무료 심리상담 제공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우울증, 정서불안으로 가족과의 일상생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진영읍 소재 아트트리심리치료센터와 심리상담서비스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중 심리상담이 필요한 대상을 별도로 선정해 현재 만성우울증,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겪는 5명에 대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이번 마음가꾸기사업은 김숙희 아트트리심리치료센터장이 무상으로 지원해 대상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장기적인 상담으로 정서회복과 재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통상적으로 심리상담 비용은 회당 6만원에 한달에 4~5회 상담이 보편적이고 대상자에 따라 길게는 1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5명에 대한 김 센터장의 재능기부를 금액으로 따져도 작지 않은 편이다.
김 센터장은 “요즘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감기라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은 쉽게 악화될 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정서위기에 있는 분들이 마음의 위로를 얻고 정서불안을 극복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2015년부터 진영읍에서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은 자각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위기가정에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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