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스마트 상수도 구축 사업 내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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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8,218회 작성일 19-10-02 08:03본문
김해시가 국비 지원을 받아 상수관로 교체와 스마트 상수도 구축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명동정수장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국비 지원을 받아 상수관로 교체에 나서는 한편 수돗물 수질을 상시 관리하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사업에 나선다.
김해시는 환경부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36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관로 교체와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는 내년부터 5년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사업 내용은 옛 시가지권과 읍·면 지역에 국한해 실시한다. 우선 도심속 옛 시가지 권역 중에는 회현동과 동상동, 봉황동 일원이다. 또 읍·면 지역은 화목 지역과 진영읍 일원이다.
이들 구간은 해마다 20㎞구간에서 교체 사업이 진행되며 5년 동안 모두 100㎞ 구간의 관로를 교체, 새롭게 정비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34억 3400만 원을 들여 20㎞ 구간의 교체 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또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에 걸쳐 8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체 시가지 권역에 설치돼 있는 상수도 관로의 수질을 점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관내 상수도 관로를 권역별로 나눠 관로에 필터와 수질 측정장치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상수도 관로 전역의 수돗물 수질을 상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설이 완료되면 특정 지역과 상관 없이 깨끗한 수질 공급은 물론 수돗물 누수 현황 등을 상시 파악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주택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모든 김해 시민에게 언제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후관로 교체와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에 나선다”면서 “앞으로도 국비 지원을 통해 상수도 시설 보완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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