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나눔가게 7곳 협약 체결 > 사회

매월 후원약속ㆍ공동체 활성화

각종 물품ㆍ음식ㆍ현금 제공

지난 9일 김해시가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상점 7곳과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 성금, 재능 등을 기부하는 ‘우리동네 나눔가게’가 확산하고 있다.

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치권ㆍ김성철)와 함께 지역 내 상점 7곳과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나눔공동체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도적으로 발굴, 협약을 맺고 6개월 이상 나눔활동을 하면 현판을 부착하며 기부한 물품과 후원금은 경남공동모금회에서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가숯불생갈비(대표 박종임)는 매월 밑반찬 10세대 지원, 빵과케익(대표 정혜란)은 매월 케이크 2상자 지원, 불암성(대표 김명석)은 매월 1일 65세이상 어르신 짜장면 제공에 나선다.

또 오복장어구이(대표 손석화)ㆍ가야쇼핑(주)(대표 노영곤)ㆍ커피앤나들(대표 이명서)ㆍ희망약국(대표 김수정)은 매월 각 현금 3만 원을 지정기탁한다. 앞서 지난 1월 진영읍 6개 희망나눔가게가 현판식을 가졌다. 또 북부동에서도 10여 개 상점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허치권 불암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으로 도움을 주시는 참여업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공동체 활성화로 행복한 불암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