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구도심 내부 연결도로 이달말 개통 > 사회

김해시는 이달 말 진영읍 여래리 도시계획도로(진영 구 도심 내부 연결도로)를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구 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진영산복로(진영 국민주택)에서 진영 구도심 옛 국도(탑마트)를 연결하는 길이 160m, 폭 20m 도로 개설공사로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진영 구도심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통행 불편이 큰 데다 최근 신규 공동주택 입주 등 교통량 급증으로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다. 시는 이곳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가운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 요구가 많고 조기 개통이 시급한 노선 7개소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대창초~진영 휴먼시아 연결도로 개통에 이어 이번에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으며, 향후 2025년까지 총 467억원을 투입해 남은 5개 노선에 대한 도로 개설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