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 전반에 스마트 기술 접목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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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8,598회 작성일 21-05-26 09:20본문
김해시가 도시 전반에 스마트기술 접목을 가속화하고 있다. 교통·관광·보건·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교통 분야는 장유 무계동 버스정류장 3곳에 스마트 버스 쉼터를 설치해 승객들에게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곳은 버스 운행 정보와 쉼터로 접근하는 버스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정·생활정보도 제공된다.
여름에는 에어송풍기, 겨울에는 온열스마트벤치가 가동되고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AED)도 구비해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과 연계한 국토부 스마트 공모사업에 응모해 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관광분야는 보고·놀고·타고·두고·쉬고·먹고·자고·알고가야 8개 서비스로 구성된 ‘고고(古GO)가야’를 제공한다. 고고가야는 가야역사문화 관광지에 증강·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가야역사문화 체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중 타고가야로 친환경 공영전기자전거를 저렴하게 대여해 관광지 간 이동성을 높이고, 특히 전국 최초인 무선충전 스테이션도 관광지(수로왕릉·수로왕비릉·김해박물관·대성동고분박물관), 경전철역(봉황역·수로왕릉역·박물관역·연지공원역), 도심공원(연지·거북·공주공원) 11곳에 설치했다.
보건분야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건강돌봄센터를 진영읍, 내외동,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대동면에 하반기까지 9억원을 들여 IoT 헬스케어, 스마트 재배시설,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 스마트쉼터 등을 도입한다.
안전분야는 삼방동에 도시재생과 연계해 2022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스마트타운을 조성한다. 한림면 일대에는 13억원을 들여 공장과 주택 171곳에 IoT 화재센서 등을 설치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19년 국토부에서 혁신성과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도시로 시범 인증을 받았다”며 “올해는 최고 등급의 본 인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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