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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거리 두기 2단계 상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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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098회 작성일 21-06-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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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이 인구 대비 20%를 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집단감염 여파에 이은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른 김해시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단계 상향 기준인 8명을 넘었지만, 시는 여전히 1.5단계를 유지하며 2단계로 조정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김해 13, 양산 5, 창녕 3, 진주 2, 산청과 함양 각 1명으로 모두 25명 중 김해시가 가장 많다.

 

앞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김해시 관내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김해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뒤 15일에서 21일 일주일 동안 2단계 상향 기준인 8명을 웃돌았고, 이번 달에도 '김해 부품공장' 집단감염으로 3일에서 9일까지 또 일주일 내내 2단계 기준을 넘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이 지난달과 이번 달 각각 거리 두기 2단계 조정을 김해시에 요청했지만, 권고 사항이라 방역당국의 권고를 받아드리지 않고 있다.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확산하고 있는 현재 상태의 관리가 가능한 상태이고, 발생한 내용 또한 특정한 집단이라 이에 확산 양상과 소상공인 피해를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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