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숨겨진 산지습지, 어디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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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148회 작성일 21-06-23 20:20본문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 2차 전문가 세미나 개최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4월에 출범한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2차 전문가 세미나를 23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개최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반딧불이 전문가인 에코벅스 권혁영박사와 ‘착한펭귄 사나운펭귄 이상한펭귄’의 저자로 유명한 정진우박사를 초빙하여 생물의 특성과 생태계 조사(모니터링) 방법에 대하여 강연하고,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는 새로운 습지의 발굴방법, 명명 및 습지등록 절차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학조사단 60여명은 각 지역별로 접근이 용이한 습지에 대해 생물자원에 대해 조사(모니터링) 하게 된다. 또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와 협업하여 도내 신규습지 발굴 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신규습지 발굴사업은 지난해 10월에 국립생태원과 습지 생태계의 보전 활동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식(MOU)의 일환으로 기존 하천습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밝혀진 산지습지를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점석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한 활동 지원을 약속하고, “이번 국립생태원과 협업 사업인 신규 산지습지 발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 박준호 경제환경위원장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여 습지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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