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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에 김해에 유스호스텔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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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8,265회 작성일 21-09-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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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체전을 앞둔 김해시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조종현(더불어민주당, 활천·부원·동상·회현동) 김해시의원은 7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슬로시티 김해에 관광·휴식·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가칭)김해유스호스텔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스호스텔 건립 터로는 김해시가 소유한 삼방동 770-41 일대(동서터널 출구 주변)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구산동 산59번지 일대(동서터널 입구 주변)를 꼽았다.

유스호스텔은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청소년 수련시설의 하나로 국가가 설치를 권장하는 복지시설이다. 유스호스텔은 전국 각지를 비롯해 경남에도 창원, 남해, 통영, 창녕, 고성 등에 있다. 

조 의원은 "김해 유스호스텔 건립 얘기는 오래 전부터 시민이 요구해온 사안"이라며 "전국체전 때 3만 여명 선수단이 김해시를 방문할 예정이므로 청소년, 스포츠팀, 단체·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김해에 체류하도록 역사 문화도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숙박시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이 유스호스텔 건립을 생각한 이유는 내년 7월 말 기준 인구 대비 김해 청소년 비율이 18.7%로 도내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다. 

그는 "자치시대에 맞춰 원도심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청소년들이 생태와 역사를 맘껏 즐기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유스호스텔 개념은 과거 수련회 개최 기관 정도 역할에서 벗어나 전지 훈련, 각종 동호인, 가족 단위 여행객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설로 사용 방향이 폭넓게 변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근(더불어민주당, 한림면·진영읍) 시의원은 "진영읍·진례면·한림면 노인 인구는 1만 833명으로 김해시 전체 노인 인구(6만 3808명)의 16.9%"라며 진영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촉구했다.

또 박은희(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 김해시에는 장애전문어린이집 4곳에서 27명 보육교사, 25명 특수교사, 15명 치료사가 장애영유아 조기 발견과 재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치료사는 평일 8시간 이상 근무하고 전문 치료적 접근·보육활동을 함께하는 전문 인력임에도 담임교사(보육교사·특수교사)가 받는 근무환경개선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전문어린이집 치료사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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