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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활천 꽃무릇 숲길’ 에 꽃무릇 추가 식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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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904회 작성일 23-02-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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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활천 꽃무릇 숲길(어방동 1075번지 일원)에 꽃무릇을 추가 식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1,500만원을 들여 3,000의 면적에 꽃무릇 구근 108,000개를 식재했다.

 

활천 꽃무릇 숲길은 1997년 어방공업지구 조성사업 시 동김해 IC에서 삼방동으로 진입하는 대로변과 

공단 사이에 조성된 폭 30m, 연장 1.7km, 43,155면적의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로 조성된 지 올해로 25년이 지난 김해시의 대표적인 도시숲이다.

 

조성 당시 어방공업지구에서 발생하는 소음, 매연 등이 시가지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완충녹지의 폭인 10m보다 3배 이상 넓은 30m의 폭으로 조성했으나 

점차 키 큰 나무들의 그늘로 인해 아래 관목류(키 작은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연차별로 음지에 강하고 화려한 경관 연출이 가능한 

꽃무릇 504,000포기를 심었다.

지난해 3월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방 완충녹지대에 활천 꽃무릇 숲길이란 이름도 붙였다.

 

활천동 주민들은 이 공간을 소중하게 가꾸어 나가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어방향토발전회 주관으로 활천 꽃무릇 숲길에서 제1회 활천 꽃무릇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에서 5번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원녹지과장은 축제 시 행사공간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대안 마련을 위해 

활천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 활천 꽃무릇 숲길이 지역의 특색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전까지 행사공간 

정비와 추가 식재 등으로 빠른 시일 내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해시 꽃무릇 축제는 매년 9월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활천 꽃무릇 숲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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