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정토원 천신제, 고 선진규 원장 유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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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691회 작성일 21-11-21 21:04본문
20일 '사자바위 봉화대'서 봉행...고 선진규 원장 유지 이어
20일 오후 김해 봉화산정토원이 사자바위 봉화대에서 봉행한 '천신제' 중 연화무 공연 모습.
경남 김해 봉화산정토원이 20일 오후 진영읍 봉하마을 들녘이 내려다보이는 사자바위 봉화대에서 '천신제'를 봉행했다. 봉화산정토원 뒷편에 위치한 사자바위 봉화대는 고대로부터 제사를 행해오던 곳으로 전해지며, 고 선진규 원장이 생전에 음력 10월 천신제를 모시고,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했던 곳이다.
이날 천신제는 고 선진규 원장의 유지에 따른 것으로, 동참불자들은 이 시대의 화두인 코로나19의 소멸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발원했다.
정토원 선건 이사장은 “오늘 우리 천신제로 코로나19가 조만간에 날라 갈겁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방생도 가고, 삼사순례도 가고,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오늘 이 원력들이 코로나를 분명히 날려 드릴 거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천신제에서는 화엄성중을 모시고 일체 고혼들을 천도하는 화엄시식, 정원불교무용원 불심화 원장의 바라무·선녀무·연화무 공연 등이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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