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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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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990회 작성일 22-03-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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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율 20% 달성을 목표로 2022년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산업부 국비보조사업인 지역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최근 4년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등 12곳에 사업비 28억 16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 3200만 원의 사업비로 김해보건소 등 4곳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2022년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2억 7060만 원이며 수혜가구는 1680세대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에 태양광을 무상 설치해 공동 전기료를 절감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2018~2021년 사업비 11억 9800만 원을 투입해 장유율현마을 주공13단지아파트 등 5곳에 태양광(499㎾)을 설치해 3340세대의 공동 전기료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최근 4년 동안 산업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을 통해 진영읍 본산리, 한림면, 동상동 등 11개 읍면동에 태양광(518세대), 태양열(53세대), 지열(18세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응모할 계획이다.


매년 주택, 경로당, 아파트,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 4005곳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했다.


또 시는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골든루트, 테크노밸리 등 김해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한국동서발전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은 한국동서발전과 기업이 공유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기업은 투자비 없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20년간 제공하고 임대료 등 수익을 보장받는다. 올해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 20개소에 태양광 10㎿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별도의 부지 확보나 환경 훼손, 민원문제 없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보급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사업 중 경제성과 효율성이 가장 높은 분야이다.


조승욱 미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자립 마을 공모사업, 확대기반조성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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