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3일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에서 김해고등학교 이전 재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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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580회 작성일 23-04-13 19:02본문
김해시-경상남도교육청-김해고등학교총동창회는 13일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에서 김해고등학교 이전 재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도교육청, 동창회는 활천동에 소재한 김해고등학교를 주촌지역으로 이전 재배치하는 데 뜻을 모아 학교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촌과 인접 장유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장유지역 고등학교는 5개교로 학생 수 대비 고등학교가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주촌지역은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반면 김해고등학교가 위치한 중‧동부지역은 12개 고등학교가 있어 학생 수용에 여유가 있고 향후 출산율 감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홍태용 시장과 박종훈 도교육감은 수차례 만남을 갖고 주촌‧장유지역 고등학교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
지역 간 학교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한 끝에 김해고등학교 이전 재배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경남교육청, 김해시, 김해고등학교, 김해고등학교총동창회로 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 협약 체결의 결실을 맺게 됐다.
홍 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 이전 재배치는 지역 간 학교 불균형 문제 해소와 주촌·장유지역 고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 김해고총동창회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이전 재배치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총동창회까지 협력해 미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향후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김해시와 김해고총동창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화 총동창회장은 “50여년 전 김해군민의 염원과 성금으로 만들어진 김해고등학교의 주촌지역 이전은 명문 김해고등학교 재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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