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종주 구간인 레포츠 숲 길(창룡산~용산)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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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23-03-21 01:23본문
시는 드디어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의 한 구간인 산림레포츠 숲길(창룡산~용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산으로 인해 단절됐던 낙동강 자전거길이 연결되며 둘러가야 하는 불편이 없어진 동시에 낙동강 풍광을 오롯이 즐기며 등산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생림면 도요리 창룡산과 상동면 여차리 용산에 5억8,000만원을 들여 1.99㎞ 구간에 덱 로드, 흙 포장, 안전울타리, 이정표 등으로 숲길을 조성했다.
이 길은 지난 2020년 조성한 생림~상동 테마임도 구간(3.72㎞)과 이어지며 낙동강 자전거 길이 연결된다. 산악자전거와 마라톤, 등산 같은 레포츠에 최적의 조건이다.
이로써 낙동강 풍광을 끼고 자전거와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코스 개발도 이뤄질 전망이다.
왕복 기준으로 비교적 짧은 6㎞ 코스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창룡산 정상, 중거리(20㎞)는 낙동강레일파크~테마임도 전망대, 장거리(80㎞)는 대동 안막~한림 술뫼 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절된 낙동강 자전거길이 연결되며
김해 구간을 이용한 자전거 국토 종주가 늘어날 것이다.
인근 봉하마을,
낙동강레일파크,
대동·한림 생태공원 같은 관광자원 홍보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은 서울~안동~창원~김해(양산)~부산(을숙도)으로 이어진다.
관계자는 “산으로 단절되어 크게 우회하던 구간이 연결되며
낙동강변을 따라 라이딩과 등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생림면 낙동강레일파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낙동강, 테마임도를 연계한 관광문화 벨트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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