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로‘인구 반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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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615회 작성일 25-04-10 11:06본문
- 단기·일회성 경제적 지원에서 인프라 구축, 인식 개선 등 중장기적 정책에 초점 -
- 올해 4대 추진전략 321개 과제 통해 인구 위기 대응 -
김해시는 ‘시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인구정책으로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는
관점으로 올해 4대 추진전략 321개 인구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김해시 인구상황판(2025. 2월말기준)
시는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7월 조직개편에서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말 기준 김해시 인구는 2023년 대비 6,722명이 늘어난
56만1,806명이나 내국인은 1,983명 감소하고 외국인이 8,705명 늘어난 결과다. 시는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출산·돌봄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20대 청년층 수도권 전출
등으로 내국인은 감소 추세다.
이에 시는 내국인 중심의 단기·일회성 경제적 지원에 맞춘 기존 정책에서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인식 개선 등
전반적인 환경 변화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 잘살 수 있는 중장기적 정책에 초점을 두고 저출생 극복과 청년세대
인구 유출로 인한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방향에 맞춰 시는 올해 △따뜻한 응원․지지 육아 가족 희망도시 전반 확산 △젊음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 △매력있고 행복한 도시 조성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 △인구구조 변화 대응으로
통합된 미래 준비를 4대 추진전략으로 수립했다.
첫 번째 따뜻한 응원·지지 육아 가족 희망도시 전반 확산을 위해
▲결혼문화 장려(결혼스토리 공모전)
▲인구정책 종합 플랫폼 구축
▲출산을 희망잇는 친화적 환경 조성(비대면 상담방, 영유아건강마스터)
▲혼인과 출산 축하선물 서비스 제공
▲생애초기 건강관리서비스
▲건강한 영유아 성장 맞춤형 특화사업
▲아동주치의 토닥이 구축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건강드림센터 조성
▲어린이전문도서관 전환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
▲ 2024년 유아 관련 프로그램 진행
특히 시는 김해에서 만나서 결혼하고 임신지원을 통해 출산하고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정착할 수 있는
6패키지 단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더불어 도담기업 지원 확대에 따른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으로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아울러 긴급보육 시 언제든지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와 365열린어린이집 운영은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방과후 돌봄, 공적돌봄센터도 2개소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부모를 대신해 만2세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돌봄수당 지원 등 출산․돌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두 번째 젊음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으로 청년세대 정착을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청년 친화형 진영농공단지 조성
▲청년복합문화거리 ‘청년365핫플레이스’ 조성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버스
▲경력단절 여성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거점별 청년공유공간 ‘STATION-G’ 운영과 더불어 김해형 로컬브랜딩 스쿨, 청년학교 운영,
청년정책 해커톤대회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을 정책에 참여시켜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이 외에도 청년이 선호하는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 타운
조성과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물류 영역 서비스 로봇 공통 플랫폼
및 중고 로봇 재제조 로봇 리퍼브센터 구축,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 등 미래
신산업 글로벌화 기반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 번째 매력있고 행복한 도시 조성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한옥체험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개최
▲김해숲체원 및 숲속 야영장 조성
▲경남 k-pass기반 대중교통비 무료화 기반 구축
▲진례 도예관광 활성화 사업
▲청년문화예술패스
▲화포천 생태관광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국가유산야행
▲산림교육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누구나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
이와 함께 대동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 원도심 생활문화센터 조성,
가야랜드 부지 활용 생태휴식공원 조성, 도시와 하천이 하나되는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네 번째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외국인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든든한 행복울타리, 올인원 주거단지 조성
▲3세대 이상 가정 효드림수당 지원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시니어 공동체 조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내·외국인 공존문화 조성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사업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통합된 미래를 준비한다.
또 시는 4대 추진전략과 함께 인구문제 인식 개선과 사회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마음을 잇는 공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4월)’, 청춘 미혼 남녀간의
만남 기회 제공 행사 ‘나는 김해 솔로(6월, 10월)’, 함께 육아 동참 ‘김해 40인의 아빠단(연중)’,
맞춤형 인구교육 등 일상생활 속에 깊이 녹아들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펼친다.
더불어 매월 인구통계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오고가는 지역내
대형전광판에 인구상황판을 송출하고 인구문제 관심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결혼과 출산을 희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청년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매력있고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삶 속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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