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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 정모씨 106억원 체납

작성일 18-12-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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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5,8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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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돼 급여를 받는 사람은

세법상 근로소득자로 분류됩니다.

 

한 푼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월급에서 세금이 정확하게

떨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유리지갑으로 불립니다.

 

연말정산을 통해 해마다 내년 초에

소액을 환급받거나 추가로 세금을 더 내기도 합니다만 정확하게 세금을 내는 애국국민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애국국민들과 달리

상습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불량

국민들도 엄청 많습니다.

 

무려 2억원 이상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고액 상습 체납자가 전국적으로 개인과 법인을 합해 무려 7157명이나 됐습니다.

 

국세청이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개인 273, 법인 131개 업체가 무려 2817억원의 세금을

내지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남구 대연동에 사는 57세 이모씨는 종합소득세등 2건에 77억원 이상을 체납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김해 진영읍에 사는 정모씨가 106억원을 체납하고 있습니다.

 

정씨를 비롯해 경남지역 2억원 이상 체납자수는 개인과 법인을 합해 398명으로 체납액은 2341억원이나 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재산추적은 물론 압류와 공매처분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사실이 드러나면 구속 등 형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꼬박꼬박 세금 잘 내는 애국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덜기 위해서라도

상습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추적과 처벌이 강화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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