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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정이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 꿈과 행복’2026년 김해시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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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25-1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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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 3대 메가이벤트 성공개최, 산업구조 재편,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TPO총회 유치, 글로컬 대학 선정 등 민선8기 주요성과로 꼽아 
○ 모든 시정이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로 ‘시민의 꿈과 행복’ 재강조  
○ 집단이 개인을 정의하는 시대는 지났다! 개개인의 취향과 각자의 고유성이 존중받는 

도시 강조 
○ 분야별 6대 과제 제시, 내년도 예산 2조 4,831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완성하겠다 밝혀 

  김해시는 21일 열린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연설에서 그동안 의회와 함께 만들어 온 공동의 성과를 강조했다.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 산업구조 재편,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TPO 총회 유치, 

글로컬 대학 선정 등 성과들이 빠짐없이 거론됐다.

  내년도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꿈과 행복’이다. ‘꿈과 행복’이 어느 시대나 

상황을 막론하고 모든 시정이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자 시정이 존재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고정된 대답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집단이 개인의 꿈과 행복을 정의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를‘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도시적인 것이다’라는 말로 집약했다.

 개개인의 취향과 각자의 고유성이 모인 곳에 도시가 가야할 큰 

방향성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분야별 시정운영방향은 

▲시민주권의 일상화, 

▲산업과 민생의 선순환, 

▲환경가치의 쓰임새 확장, 

▲도시공간의 확장과 연결, 

▲모두의 안전과 소외없는 복지, 

▲소프트파워 경쟁력 강화 등 여섯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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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시민주권의 일상화에 집중한다. 내재화된 시민주권은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 위에서 작동하는 만큼, 다양한 주체가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천적 통로들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쌍방향 온라인 소통플랫폼 ‘시민정책제안’을 제안의 

수용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실현의 실질적 창구로 만들어나가고, 주민참여예산도 

온라인 플랫폼 운영부터 공모 컨설팅 확대까지 소통창구를 다각화해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인구정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도 본격 운영한다. 

  두 번째, 산업과 민생이 선순환하는 균형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자동차, 

물류·로봇·반도체, 의생명·의료기기, 액화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중심으로 산업역량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올인한다. 수출판로 개척과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의 

육성도 이어간다. 

특히, 스타트업의 빠른 시장진입과 앵커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할 전망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함께 K-푸드 인기에 발맞춰 농식품 

가공 수출도 확대한다. 

  세 번째, 환경가치의 쓰임새를 확장한다. 탈탄소 녹색전환의 가치를 에너지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정착단계에 다다른 ‘생활 속 탈 플라스틱’정책을 고도화시켜나가면서 

공공열분해시설을 착공해 폐플라스틱 잔재물들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되살릴 계획이다. 

태양광, 태양열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사업도 추진한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 

화포천 람사르 습지등록, 국립 김해숲체원 공식 개장, 조만강 국가하천 승격을 

중심으로 자연자원의 활용가치도 높여갈 계획이다. 

  네 번째, 도시 공간을 채우고 넓히고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북극항로 개척과 연계한 

동북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AI인공지능 기본물류 

플랫폼 유치를 현실화시키고 경전철 역세권을 잇는 새로운 공간질서를 정립한다. 

계획 수립으로 AI시티로 가는 토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초정~화명 광역도로,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김해역 신설을 통해 교통의 

흐름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의 국비 지원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다섯 번째, 모두의 안전과 소외없는 복지 실현에 나선다. 실효성 있는 비상 대응 체계와 

현장조치 매뉴얼을 바탕으로 재난대응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재공인을 이뤄낸 

국제안전도시의 가치와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AI활용 위기가구 선제발굴과 지원

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김해특화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전 생애 주기를 커버하는 동행도시상을 구축한다. 

김해공공의료원과 서부보건소 아이건강드림센터 건립 등 공공의료망도 

차질없이 확충해나간다. 

  마지막으로 소프트파워 경쟁력 강화에 올인한다. 법정 문화도시를 계숭해 문화도시 

시즌 2를 열고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으로 콘텐츠산업의 인프라를 

결집한다.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의 개관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대를 목표로 

크루즈 관광객 인센티브도 신설한다. 

TPO총회 유치와 함께 크루즈 배후도시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가야유산 보존·정비, 세계역사도시연맹 가입, 세계유산 신규 등재 로드맵 구축 등을 통해 

남부권 대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자격도 입증한다. 또,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 

글로컬 대학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생활 속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생활밀착형 과제와 미래전략산업 등 일상의 행복과 도시의 미래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보다 1,945억원이 증가한

 2조 4,831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2조 751억원, 특별회계는 4,080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은 총 일반회계의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에

 8,847억원을, 콘텐츠 및 미술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 문화·관광분야에 1,350억원을,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민생회복에 초점을 둔 산업분야에 768억원을, 환경분야와 

교통·물류분야에 각각 1.700억원, 1,820억원을 편성했다. 

  홍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보편적 가치의 힘을 재차 강조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앞으로도 해나갈 모든 일의 최종 목표는 이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의 실현”

이라며 “그것이 곧 시민의 꿈과 행복의 실현”이라고 되짚었다. 이어 “누구나 꿈을 

꿀 수 있고 행복할 수 있겠다는 최소한의 확신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도시, 꿈이 이루어

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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