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도 취임식 안 왔는데”... 윤석열 대통령, '노무현 추도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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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852회 작성일 22-05-19 07:20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불참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신 자리한다는 소식이다.
한겨레는 18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말을 빌려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대선 전 봉하마을행’ 윤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안 간다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신 참석 예정“권양숙 여사도 취임식 안 왔는데노 전 대통령 추도식 뭐하러 가나”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불만 목소리www.hani.co.kr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한겨레 측에 "윤 대통령이 이번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라며 "다른 일정으로 바빠 정무수석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정상회담 직후라 정리해야 할 것도 많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간다고 해 번잡스러울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라고 부연했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권 여사도 이번 취임식 때 오지 않았는데 추도식에 뭐 하러 가냐"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서울 국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취임식에 권 여사를 포함한 노 전 대통령 유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관례에 따라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가 초청했으나, 권 여사 측은 불참 의사를 전해왔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17년, 추도식에 참석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임기 동안 추도식에 찾아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인사했고, 실제로 5년간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다.
세계일보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임기 종료 이후 첫 정치권 행사 공개 참여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단독] "임무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 퇴임한 文, 노무현 13주기 추도식 찾는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참석 의사를 밝힌 데다 윤석열 대통령 참여도 점쳐지는 만큼 사실상 여야 정치권이 총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 전 대통령세계일보매체는 또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사실상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 참석도 예측된다"라며 "이준석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의원 전원 참석을 독려한 데 이어 노 전 대통령 추도식까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은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다.
박혜진 MBC 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공식 추도사를 낭독한다. 가수 강산에의 추모 공연도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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