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 오는 2024년까지 연면적 3000㎡ 5층 규모의 청사가 신축된다. > 정치

오래된 행정청 잇따라 건립...

인구 증가따른 주민 편의 확대김해시가 읍면동의 낡고 오래된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신축하며 주민들의 편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도시가 팽창하고 인구는 늘었지만 오래 전 지어진 행정복지센터로는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김해시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들의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센터 신축에 나서고 있다.시는 인구 20만명을 눈 앞에 둔 장유지역의 행정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김해시청 장유출장소를 내년 말까지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신축한다. 장유출장소는 부곡동 490번지 일원에 202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14㎡ 규모로 건립되며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인구 6만의 도농복합도시이자 관광지 봉하마을과 화포천이 있는 진영읍에는 오는 2024년까지 연면적 3000㎡ 5층 규모의 청사가 신축된다. 또 대규모 아파트 건축과 함께 신도시로 개발 중인 주촌면에도 늘어나는 인구의 행정수요 뒷받침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연면적 1900㎡ 3층의 새청사가 건립된다. 상동면, 대동면, 생림면 3개면 행정복지센터는 농림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해 행정뿐 아니라 문화, 의료, 복지 등을 포괄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준공은 2023년 목표로 현재 기본설계 중이다.앞서 김해평야를 끼고 있는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준공돼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불암동과 한림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흔희 자치행정과장은 “더 나은 주민 편의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노후도 등 건립 순위에 따라 읍면동 청사를 신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읍면동 행정청을 잇따라 신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