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봉하마을행…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 참석 > 정치

지난해 6월 2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찾은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 이어 중도층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수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추모제를 주관하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측의 초청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에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바 있다.

윤 대통령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시절에도 봉하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