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봉하마을에 9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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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284회 작성일 22-08-24 06:47본문
178억 투입 3780㎡ 규모
참여정부 기록물 등 담아
화포천 등 관광 벨트 형성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하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내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노 전 대통령 생일인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한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해당 전시관은 연간 5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봉하마을에 역사, 문화, 체험 콘텐츠를 갖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낙동강 레일파크와 관광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명칭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언급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기존 추모의 집 자리인 진영읍 본산리 27-8번지에 총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780㎡,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2020년 8월 준공한 데 이어 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올 3월 내부 전시 콘텐츠 설치를 완료했다.
전시관 1층 1전시실에서 10전시실까지는 노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 시절의 자료를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로 채워져 있다.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쉼터,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김해를 대표하는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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