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악성 민원 대응 ‘안전보안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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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467회 작성일 24-09-05 11:11본문
김해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9월부터 읍면동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의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선발, 배치해 읍면동 민원실을 보호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시는 퇴직자 중 경찰관, 군인, 금융권 종사자 등 민원 대응 노하우를 가진
경험자를 우선 선발해 읍면동 인구 규모, 복지대상자 등을 감안해 진영읍,
내외동, 북부동,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범 배치했다.
시는 향후 안전에 대한 기여도, 직원‧시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안전보안관을
확대 배치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의 불암감을 해소해
민원인들에게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악성 민원은 단호하게 대응하고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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