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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산단 조성 ‘깊은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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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7,651회 작성일 23-09-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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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산단 조성 깊은 수렁에 빠졌다

 

2010년 본격 추진 후 뚜렷한 성과 내지 못하고 장기 표류

김해시가 난개발 방지, 개별 공장입지에 따른 산단 조성이 지난 민선 5기부터 의욕적으로 추진돼 왔지만 대부분 준공 시점 10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사전 계획성 없는 무리한 추진이란 지적과 함께 준공 시점이 깊은 수렁에 빠져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김해 지역 산단 조성 사업의 계획성 없는 무리한 추진에 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인허가 과정에서의 각종 이권 개입과 산단 조성으로 인한 자금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상당한 이유로 자리하고 있다는 시 당국의 해석이다.

 

특히 김해 지역의 산단 조성은 지난 2010년 개별 공장입지에 따른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21개의 산업 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돼 왔지만 개인 사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단지까지 합하면 수십여 개에 달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더욱이 이같이 추진되고 있는 김해 지역의 산단 조성은 10년 이상이 지났지만 21개의 산업 단지 조성 중 주촌면 농소리의 골든루트, 한림면 명동리의 명동 산업 단지 등 10개의 산업 단지만 겨우 준공됐을 뿐 나머지 생림면 나전, 한림면 병동, 주촌면 원지, 진영읍의 본산 등 11개소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획된 준공 시점을 수차례 넘기고 있는 실정에 있다.

 

한림면 명동리의 사이언스파크의 경우 준공 시점인 지난 2019년 말까지 시공사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추진돼 오다 현재는 공사비 문제로 암반 처리와 관련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상태로 깊은 수렁에 빠져있는 현장을 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당시 가산 일반산업단지와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시장은 측근 인사와 시 간부 공무원들이 산단 조성으로 인해 금품 수수 등 각종 비리에 휘말려 사법처리되는 등 상당한 부작용으로 이어져 뜨거운 감자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었다.

 

이같이 김해 지역의 산단 조성이 사전 계획성 없이 무리하게 추진돼 오랜 기간 준공 시점을 넘기고 추진 자체가 허우적대고 있는 결과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시 당국의 융통성 없는 적극 행정에 대한 난맥상도 추진 현황에 대한 실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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