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가 재난을 이겨내고 다시 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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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198회 작성일 23-02-13 16:13본문
대통령은 13일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국인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비서관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8천 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튀르키예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텐트와 의약품, 전력 설비"라며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에서는 가용 자원을 동원해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고 튀르키예 측과 신속히 방안을 협의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앞으로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각 부처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당면한 긴급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도 "6·25 전쟁 당시 우리에게 준 형제국의 도움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지진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튀르키예 구호 관련 관계 차관·비서관 회의에서는 약 2천300만 명의 이재민 발생이 예상된다는 보고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현지에서 임시 텐트, 의약품과 의료기기, 발전용 설비 등이 시급하다며 "상세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주튀르키예 한국 대사가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현재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천200장을 확보해 오는 16일 밤 11시 군용기 편으로 2진 구호대와 함께 보내려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의료원 72명, 민간 의료인력 300명 정도를 확보했고,
이 중 29명이 일주일 내 현지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밖에 대한적십자사 등 7개 모금단체와
주요 기업, 종교계, 지방자치단체의 별도 기부 등으로 약 370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튀루키예는 영어로는 터키라는 이름이다.
육이오 전쟁 시기에는 우리를 도와 우리 국군과 함께 피를 흘린 전우이자 형제나 다름없는 나라이다.
인구는 8,500만으로 상당한 인구 대국이며 유럽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는 이스탄불이다.
튀르키예의 인구 밀도는 대한민국보다 낮은 편인데, 한국보다 8배 넓고, 인구는 한국보다 1.5~1.6배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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