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언행 사과해야” > 정치

본문 바로가기

정치

김경수,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언행 사과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5-01-30 09:38

본문

5fb67912d82f571ccc90cc29836f0838_1738197748_65.jpg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지난 총선 과정,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지적하며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의 매듭을 풀고 함께 미래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지사는 이 대표는 최근 정치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집권 세력의 핵심적인 책임과 의무는 통합과 포용이라고 강조했다4가지 사항을 열거했다.

 

그는 첫 번째로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진심으로 사과하고, 기꺼이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일부 강성 친명을 겨냥한 듯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던 언행들에 대해서는 발언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는 물론 당 차원의 재발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아울러 지난 대선 패배의 책임을 당내에서 서로에게 전가하는 모습은 옳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마녀사냥하듯 특정인 탓만 하고 있어서는 후퇴할지언정 결코 전진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문화가 우리가 저들과 다름을 증명하는 길이라면서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증오와 분열은 우리가 이기는 길이 아니다. 집권하고 국정을 맡아 성공시키기는 더더욱 어려운 길이다. 팀보다 강한 선수는 없다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더 큰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로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30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방문한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진영신문  |  대표 : 박원철   |   소재지 : 50864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228번지   |   Tel . 055-343-4646   |   Fax : 0303-3130-0142   |   e-mail : adam43@hanmail.net
등록번호 경남 아 02370   |   발행인·편집인 : 박원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철

Copyright © 2010-2018 진영신문. All right reserved. Design by Cub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