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11일까지 임시회…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 정치

경남 김해시의회가 3일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시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김해시 청년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안' 등 조례안 3건을 포함한 7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6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5분 발언은 △박은희 의원 '김해시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 재정비 건의' △허윤옥 의원 '장애인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김유상 의원 '김해시 통합보훈회관 설립,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영수 의원 '장유체육공원의 전반적인 보수 및 리뉴얼과 축구장의 조속한 보수공사 진행 촉구' △허수정 의원 '예비비 지출의 체계적 관리와 승인 관련 조례 제정 촉구' △최정헌 의원 '장기 방치된 진영읍 학교 용지의 조속한 활용 방안 수립 시행 촉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주정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해시 도시관리계획 관련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상정됐지만 표결 결과 부결됐다.

안선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시·군 통합으로 김해시의회가 개원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제 앞으로의 30년을 대비해야 할 출발선 앞에서 시민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깊이 고민하며,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별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 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그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