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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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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390회 작성일 18-05-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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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김해 을)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서가 지난 14일 처리되면서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막이 올랐다.


김해 을 보선은 현재 5명이 경쟁하는 구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호(58)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이광희(60) 김해시의원, 정영두(55) 전 휴롬 대표 등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서종길(58) 전 경남도의원이 15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무소속 후보로는 이영철(49) 김해시의원이 나선다.


보궐선거 출마자 상당수는 15일 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16일 출마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후보 홍보전이 불붙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보선의 최대 관심거리는 민주당의 의원직 수성이냐 아니면 한국당의 의원직 탈환이냐, 혹은 무소속 후보의 반란이냐 하는 점이다. 이들의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한국당에 맞설 어떤 후보를 낼지가 지역 최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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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를 확정 못 한 민주당이 후보 선정을 전략공천으로 할지 경선으로 할지 이목이 쏠린다. 선거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전략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런 분위기 속에 민주당 후보들 간 공천 선점을 위한 기 싸움도 벌어지고 있다.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는 15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16일에는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보선 승리를 위한 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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