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때 하급직원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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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394회 작성일 18-08-28 07:20본문
김해시, 정기인사 연1회 등 혁신 방안 마련
수평적 조직문화 위해 책상 11자형 배치
김해시가 승진 인사 시 하급직원의 평가를 반영하는 등의 혁신적인 인사쇄신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사무실 책상 배치를 기존 T자형에서 11자형으로 바꿔 팀장과 팀원이 나란하게 수평으로 앉아 일하게 하고 중요회의에 실무자 참여를 보장했다.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전문성 취약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인사를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장기근무 필요직무와 순환전보 직무의 전보제한 기준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격무ㆍ기피부서 장기근무자의 발탁승진과 부서이동시 우선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직위공모제도 손을 본다. 총무ㆍ인사ㆍ예산ㆍ감사팀장 등 행정지원 분야 직위공모제를 폐지하고 대신 대형사업 및 공모사업 등 시 주요현안사업에 팀장급 직위공모제를 도입한다.
6급 이하 실무업무에 대한 공모직위도 신설키로 했다.
실무경험 배양을 위해 주로 읍면동에 배치되던 신규 공무원을 본청에 배치하는 원칙도 도입했다.
특히 5급 승진과 6급 보직 부여 때 하급 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업무능력, 성실성, 조직화합 기여도, 리더십 등을 직원들이 평가해서 그 결과를 인사위원회에 제출토록 했다.
또 특정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소수 직렬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사업부서 국 주무팀장을 행정직이 아닌 부서 성격에 맞는 전문직을 발령할 예정이다.
읍면동 민원접점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는 실적에 따라 곧바로 승진하는 사기진작책도 마련했다.
홍성옥 김해시 행정자치국장은 "효율적으로 일하며 시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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