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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이해찬 이어 ‘노무현재단’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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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741회 작성일 18-09-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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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2011년 4월 28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 현재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의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노무현장학생을 선발하고 봉하마을에 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대 재단 이사장을 지냈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당 대표를 맡기 전부터 재단 이사장 사임계를 제출했다”라며 “이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고 인연이 있는 유 작가에게 이사장직을 제안했고 유 작가도 승낙했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유 작가의 선임 여부는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 전에는 시간이 촉박해 이사회 개최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이 대표가 재단 이사장 및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4 선언이 올해로 11주년이 되는데 기념해사를 평양에서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714165&code=6111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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