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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해신공항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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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922회 작성일 18-09-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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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동 김해시 부시장이 김해신공항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김해시청


김해 신공항의 활주로는 정부의 처음 계획대로 ‘V자’ 형으로 건설된다.

그동안 줄기차게 밀양과 가덕도 등 신공항 후보지도 거론됐지만 김해공항이 입지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소음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책과 피해가구 보상방안 등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또 공항 주변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구상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면서 추진할 필요성도 논의됐다.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5조 9천6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김해공항의 면적을 6.51㎢에서 9.51㎢로 넓히면서 활주로 1본과 여객 터미널, 계류장 55개 등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특히, 김해 신공항을 영남권 대표공항으로써 관문 기능을 수행하게 하기 위해 향후 확장성 등을 고려해 여객터미널과 유도로 계류장 등 시설을 연간 3천8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건설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대한 입장문을 6일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부산시는 국토부가 기본계획안에 활주로를 3,200m로 기존 40도 각도의 'V'자형 활주로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최소 3,500m 이상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제시한 관련 법 범위 안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항공수요 부문에서 국토부는 연간 이용객 3,800만 명 규모로 확장성을 고려하겠다고 했지만, 부산시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률 증가 추이를 반영해 수요를 재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시도 6일 프레스센타 프리핑에서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은 현재보다도 소음피해는 6배 확대되고 우리 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북서쪽 40° 방향의 신활주로 건설(안)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 우리 시 에서는 수차례에 걸쳐 북서쪽 40도 V자 활주로(안)에 대하여 소음과 안전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그 대안으로 남쪽 11자형(3~4Km 후방) 및 동쪽 V자 활주로를검토해 줄 것을 간절한 심정으로 요청 하였지만 국토부는 이런 우리 시민의 간절한 뜻을 무시한 채 소음폭탄, 안전폭탄이 될 수 있는 북서쪽 40도 방향의 신활주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김해 시민들은 현재 김해공항의 소음만으로도 수십년간 충분히 고통 받고 있으며, 2002년 4월 15일 중국  민항기가 공항에서 4.6km떨어진 해발 204m지점의 돗대산에 충돌하여 120명이 사망한 그날의 대형 참사를 결코 잊지 못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박 부시장은 부․울․경 3개 광역단체장님들의 뜻을 모아  김해신공항 건설이 원점에서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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