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의원 "청소년시설 늘리고 타운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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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8,524회 작성일 19-06-05 08:20본문
김해시의회 정례회서 주장
김해시의회 김종근 의원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한 김해시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늘리고 타운(town)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김종근(민.라) 의원은 지난 3일 개최된 제22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경남 각 시군에는 평균 6.7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있으나, 김해에는 2개소 밖에 없다”며 “이는 55만 김해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개소 중 진영읍에 있는 ‘김해시 청소년수련관’은 건축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 돼 리모델링이 시급하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2개소의 청소년 수련시설은 휴장상태”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해시가 80억원을 들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장유 부곡동에 청소년문화의 집 신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청소년활동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청소년 시설들이 위치적으로 분산돼 시너지 효과를 내기가 어려운 만큼, 향후 청소년 시설물을 하나의 권역으로 타운화 시키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읍면동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적합한 조례안을 김해시가 조속히 수립해야 하며, 이를 위한 ‘위원회’를 결성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 효율성과 서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분리돼 있는 아동과 청소년 담당부서를 과 단위로 통합하는 직제 개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은 만 9세~24세까지로 분류되며, 김해 인구 55만 중 20.3%인 약 11만명이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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