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 2만여 명 몰려, 노 대통령 10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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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7,211회 작성일 19-05-23 20:58본문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이 오늘(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노 전 대통령과 같은 시기에 재임했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관계 인사들과 전국에서 시민 2만 명이 찾았다.
추도식은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묘소 옆 공원에서 시작해 오후 5시경 낮에 마무리가 됐다.
또 오늘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를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당.정.청 .인사 대부분 자리했다.
아들 노건호 씨 역시 올해도 인삿말을 했다.
2015년도는 당시 김무성 의원을 향해서 좀 비판하는 말을 해서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일체 그런 말들이 없었다.
“깨어 있는 시민, 그들의 조직된 힘에 대한 믿음은 고인께서 정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신조였습니다.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입니다만 돌아가신 아버님께선 항상 부시 대통령님의 지적 능력과 전략적 판단에 대해 감탄하시곤 하셨습니다.”란 말로 인사말을했다.
오늘 연단에서는 인사들은 날 선 발언 대신에 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추모객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상외 많은 추모객으로 무료 제공한 도시락이 조기에 바닥나고 인근 식당도 포화상태로 실제 점심을 굶은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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