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노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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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7,542회 작성일 20-05-07 06:40본문
사진제공=노무현재단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그 새 다시 5월입니다"라는 짧은 글 하나를 남겼다. 김 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다. 5월은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이 있는 달이다.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들은 "5월은 노무현입니다"라는 글귀로 5월을 맞이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의 11기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추도식의 규모는 대폭 줄였다.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은 통제된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봉하열차와 지역 단체 버스 운행도 중단한다. 추도식 영상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은 유가족과 재단 임원 등 약 100명만 참석한다. 추도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맡는다. 시민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특별영상을 제작한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불렀던 노래 '상록수'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11주기 추도식 슬로건을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로 정했다. 추도식에 앞서 오는 8일과 15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로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라는 제목의 특별방송도 내보낸다.
8일에 방송될 1편에는 김경수 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출연한다.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을 풀어낸다. 15일에 방송될 2편에는 이해찬 대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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