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갑,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가 기자회견 > 정치

“김해에 중대형 항공정비 산업단지 유치”

통합당 홍태용 공약 발표

진영ㆍ삼계간 PRT도 도입

“김해의 우월한 입지 조건을 활용한 중대형 항공정비 산업단지 유치와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공사 설립으로 해외로 유출되는 막대한 여객기 유지보수 비용을 지역으로 가져오겠습니다.”

21대 총선에서 김해갑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55)는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경제’ 분야 공약으로 이 같은 사업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은 시에 산재한 다수의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에도 파급효과가 크다”며 “관련 법안을 발의해 시를 명실상부란 항공정비 산업의 혁신도시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예비후보는 또 진영~한림~삼계 간 PRT(무인궤도열차) 건설사업과 진영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북부동 경전철과 진영읍 간 14㎞ 구간을 연결해 북부동 주민들이 KTX 진영역을 15분 내외로, 진영읍 주민들이 40분 만에 김해공항을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홍 예비후보는 ‘보건ㆍ의료’ 분야에서도 동부경남권의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도립 김해의료원 유치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비한 전문연구소ㆍ부속의료기관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교육분야 △국민통합입시제도 추진, 부동산 분야 △임대주택 물량을 확보, 소상공인 분야 △원스톱 대출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중도와 보수의 통합아래 뭉친 미래통합당의 검증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입법과 예산확보를 통해 저의 정책공약이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