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이낙연 “그간 좀 굼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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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5,422회 작성일 20-07-20 20:26본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20일 오전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직접 당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모든 힘을 다해 국난을 극복하겠습니다. 호국 영령들이시여, 도와주소서’라고 적었다. 그는 지금까지 내세운 ‘위기 극복 리더십’ 기조에 맞춰 이날도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후보 등록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자신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말을 아껴온 데 대해 “대처가 좀 굼뜨고 둔감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후보이기에 좀 더 자유롭게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태세 전환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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