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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권주자 정세균 봉하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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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872회 작성일 21-06-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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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에 맞서 후발주자간 ()이재명연대가 29일 조금씩 힘을 받는 모양새다. 단일화 합의에 이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공동행보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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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 선언 이튿날인 29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단일화 선언 이튿날인 이날 공동행보의 첫 일정으로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두 사람은 참여정부 당시 산업부 장관과 핵심 참모로서 인연을 맺었다. ‘친노상징성이 큰 봉하마을에서 단일화 행보의 첫 단추를 꿰며 단일화 과정에서 명분으로 내세웠던 민주 적통 후보론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문이자 비노인 이 지사를 견제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 묘소의 방명록에 격차없는 사회, 강한 대한민국으로 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 의원은 사랑합니다, 실용진보 유능한 진보의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썼다.

 

이들은 정치적 명분이 약한 반이재명연대라는 표현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경선 과정에서 이 지사와의 11구도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호남이 세력기반인 정 전 총리와 친노 대표주자인 이 의원이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 주자인 이 전 대표도 민주 적통 후보론에 긍정 메시지를 띄웠다. 그는 전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 출범을 염원하는 후보들이 연대의 원칙을 천명한 것은 바람직하다당 경선의 역동성을 키우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이 쏘아올린 후보 단일화에도 열려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장은 논의를 시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비경선 컷오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본경선 과정에서 후보간 연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군소 후보들도 후보 단일화 논의에는 선을 긋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두관 의원은 후보 단일화에는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역시 반드시 예비경선을 통과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며 거리를 뒀다. 추 전 장관 역시 라디오에서 “(반이재명 연대 합류는)그런거와 거리가 멀다모든 후보가 다 훌륭한 만큼 경선을 통해 각자 비전을 밝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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