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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盧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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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1,784회 작성일 21-05-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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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김해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스승의 날 박 의장이 노 전 대통령을 참배한 점은 여러 정치적 메시로 평가된다. 특히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현 문재인 정권의 뿌리가 노 전 대통령이란 점에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나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실제 박 의장은 방명록'더불어 사는 세상. 한반도 평화와 번영. 대통령님 소망. 국민의 소망. 2021. 5. 15. 국회의장 박병석'이라고 남겼다.박 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이날 박 의장이 묘역을 찾은 배경으로 꼽힌다.오는 23일은 고인의 12주기다. 추도식은 유가족과 정당 및 정부 대표 등 70여 명의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다.'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공식 추도사를, 해외에 있는 재단 후원회원이 시민 추도사를 낭독한다.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제공됐던 봉하열차 및 지역 단체 버스 운행은 중단한다. 또 감염 재확산 예방·차원에서 추도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대통령 묘역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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