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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노무현 전시관 7월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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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933회 작성일 22-04-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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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정식 개관 목표노 전 대통령 철학 공유

 

() 노무현 전 대통령 삶과 철학을 알리고 시민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는 공간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김해시는 오는 7월부터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건립한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하 전시관)을 시범 운영하고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애초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이 있는 오는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두 달 미뤄졌다. 전시관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 노무현재단에서 사업비(158억 원)를 지원받아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 추모의 집 대신에 10개 전시실이 있는 새 전시관을 지었다. 20209월 지상 2층 규모 전시관 새 건물을 준공했으며, 지난해까지 40억 원을 들여 전시관 내 10개 전시실을 채울 콘텐츠를 설치했다.

추모의 집에 있던 노 전 대통령 관련 사진·기록물 등 유품과 더불어 국정 철학·업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보강한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 사람사는 세상, 민주주의를 알리는 전시물도 추가한다.

노무현재단은 관람객이 노 전 대통령 철학과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슨트도 양성했다. 지난 10일 전시관 인근 지역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도슨트 1기 교육과정을 마쳤다. 326일부터 410일까지 진행된 여섯 차례 도슨트 교육 과정에는 참여정부 당시 노 전 대통령을 보좌한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현 노무현시민학교장), 신미희 전 청와대 미디어정책행정관(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특강을 해서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시관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 중 희망자를 선정해 6월부터 수습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는 9월 정식 개관 때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차성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관장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 유지에 따라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양성된 도슨트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삶과 철학을 널리 알리고, 시민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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