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김해시, 태풍 대비 긴급 대응 체제 전환
작성일 23-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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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10,736회 댓글 0건본문
9일 산단 토목 공사·배수펌프 설치 공사 현장 점검
강풍 피해 우려 시설·도심 하천 산책로 통제 지시
김해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하며 한반도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 8일 홍태용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대비 체제로 전환했다.
상황판단회의에는 전 실·국장이 참석해 기상 상황 분석과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고 비상 근무 단계 설정,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별 역할 확인, 유관기관별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카눈 북상 전 긴급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 금지, 산 비탈면 위험 지역 통제·사전 대피 등 국민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한다. 또 강풍 피해에 대비해 야외 시설물, 간판 고정, 철거 등 사전 조치를 하고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 조치도 시행한다.
김해시는 지난 8일 홍태용 시장 주재로 태풍 '카눈'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대비 체제로 전환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태풍 '카눈' 내습에 대비해 9일 오후 일정을 현장 점검에 쏟는다.
이날 오후 2시~5시 30분 한림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토목 공사 현장, 진영읍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청천배수장 배수펌프 설치 공사 현장, 조만2지구(조만강)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과 도심하천 산책로 통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홍 시장은 임시 침사지와 가배수로 설치 상태, 토사 유출과 비탈면 붕괴 위험 여부, 임시 간판 등 강풍 때 피해 우려 시설, 하천 제방 범람 취약지역 안전 대책, 도심하천 산책로 통제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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