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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시 김해, 우리말 행정용어 사용 선도를"

작성일 21-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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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6,4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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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자 "한글운동 역사 살려야"

김진규, 플랫폼 간이쉼터 제안

류명열 "영유아 무상급식 확대"

김해시의회에서 시가 우리말 행정용어와 사업명칭 사용을 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글운동이 전개됐으며, 한글박물관이 있는 `한글 도시 김해`라는 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더불어민주당 하성자 시의원은 1일 `제2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용어에 청년뉴딜, 스타트업 등 외래어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한글과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문화강국이 되기 위한 기본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해한글운동을 견인했던 한뫼 이윤재 선생, 눈뫼 허웅 선생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시와 시민이 함께 한글문화촉진을 선도해 대한민국 한글문화촉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규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의원은 이날 `플랫폼 노동자 쉼터` 설립에 대해 "하나당 수억의 예산을 들여 설치하는 대신 간이 쉼터를 몇 군데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콜을 기다리기 위해 운집하는 대표적인 장소들을 파악해 부스 형태의 쉼터들을 설치해서 냉온열 기능을 갖춘 벤치를 들여놓고, 커피 자판기를 놓아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명열 시의원
국민의힘 류명열 의원은 영ㆍ유아 무상급식 확대 추진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국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급식, 간식비 형태로 지원하는 보육료는 영아 1900원, 유아 2500원 수준으로 초등학교 급식 단가인 4010원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형수 의원은 원활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반영을, 민주당 김종근 의원은 진영읍 자전거 둘레길 개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또 같은 당 황현재 의원은 발 빠르게 나비공원 보수에 나선 공원녹지과 행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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