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론조사] 김해 갑·김해 을…경남 격전지 판세는?
작성일 24-04-0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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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6,812회 댓글 0건본문
총선/여론조사] 김해 갑·김해 을…경남 격전지 판세는?
어제(1일) '창원 성산·양산 을'에 이어, 오늘(2일)은 '김해 갑·김해 을' 여론조사 결과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갑'…민홍철 37% vs 박성호 32% '오차범위' (가상대결)
'김해 갑' 선거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이 있는 곳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민홍철 후보가 4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은 경선 끝에 본선에 진출한 경남부지사 출신 박성호 후보가 나섰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민주당 민홍철 후보 37%,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 32%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p로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김해 갑’ 1차·2차 여론조사 지지율 변화
2주 전 KBS창원 1차 조사(KBS창원 의뢰·한국리서치 조사·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와 비교하면, 민홍철 후보는 2%p 상승했고, 박성호 후보는 4%p 하락했다. 선거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모른다는 부동층은 32%로, 지난 조사 때보다 6%p 늘어난 것이 눈에 뛴다.
응답자들이 민홍철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 견제'가 53%로 가장 많았다. 반면 박성호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 지원' 35%, 소속 정당 27%, 공약과 정책 25%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 갑'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 국민의힘 38%, 조국혁신당 8% 등으로 나타났다.
■ '낙동강 벨트' 김해 을…김정호 45% vs 조해진 29% (가상대결)
‘김해 을’ 2차 여론조사 후보자 가상대결
민주당은 현역 재선인 김정호 후보가 수성에 나서고, 국민의힘은 중진 험지 차출로 3선 조해진 의원이 탈환에 나선 '김해 을' 선거구. 여야의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 속한 곳이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 45%,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29%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p로, 김정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모른다 등 부동층은 26%다.
‘김해 을’ 1차·2차 여론조사 지지율 변화
2주 전 KBS창원 1차 조사(KBS창원 의뢰·한국리서치 조사·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와 비교하면, 오차범위 안이던 두 후보 간 격차는 2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응답자들이 김정호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 견제'가 54%로 가장 많았고, 소속 정당 19%, 공약·정책 15% 순이었다.
반면 조해진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 지원' 36%, 공약과 정책 23%, 소속 정당 20%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 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10%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보다 민주당은 7%p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은 4%p 하락하면서, 후보 지지율 변화 추이와 비슷하게 흘렀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부정적 여론 커져
‘김해 갑’ 2차 여론조사 국정운영 평가
'김해 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6%로 1차 조사와 비교해 6%p 줄었고, 부정평가 57%로 5%p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사이 격차는 21%p 차이를 보였다.
'김해 을'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0%로 지난 조사보다 5%p 줄었고, 부정평가는 63%로 4%p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사이 격차는 33%p 차이를 보였다.
'김해 갑'과 '김해 을' 모두 2주 전 1차 조사와 비교해, 2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부정적 여론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비례대표 정당투표…국민의미래 '정체', 더불어민주연합·조국혁신당 '상승'
‘김해 을’ 2차 여론조사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 '김해 갑'은 더불어민주연합 17%, 국민의미래 26%, 조국혁신당 18% 등으로 나타났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할 정당이 없다 등 응답은 31%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p, 1%p 늘어난 반면 국민의미래는 5%p 줄었다.
'김해 을'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더불어민주연합 19%, 국민의미래 23%, 조국혁신당 24%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할 정당이 없다 등 응답은 28%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미래는 변화가 없었지만,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4%p, 5%p 늘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3월 28일 ~ 30일(3일간)
조사대상 : 김해 갑, 김해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
조사방법 :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표본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김해 갑 14.1%, 김해 을 15.1%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내용은 KBS창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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