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봉하마을서 ‘대선’ 의지
작성일 21-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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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8,359회 댓글 0건본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9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대선 경선 참여의 뜻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노무현 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가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개최한 ‘영·호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갔으면 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당당하게 대선 경선 참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상임고문을 맡은 김 의원과 영·호남본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앞서 김 의원 등 참석자들은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김 의원은 “정치인은 어쨌든 국민의 부름에 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재·보궐선거가 끝나면 주요 정당들의 전당대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주요 정당들의 전당대회가 잇따르고 이후 자연스레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오늘이 다음 대선 1년 전이니, 의미 있는 날이라 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호남본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무현 정신으로 정치를 새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길 기원한다”며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이라는 표어는 우리 사회의 현재를 뒤집어 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당초 함께 참석하기로 한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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