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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 PC방서 인형뽑기방 털어간 10대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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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212회 작성일 18-11-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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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이용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인형뽑기방에 설치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간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18)를 구속하고 B씨(18)와 C씨(1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창원시 일대의 인형뽑기방 3곳에서 도구를 이용해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60만원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하는 동안 B·C씨는 망을 봤다고 설명했다.

인형뽑기방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김해시 진영읍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후 B·C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사회에서 만난 친구 사이인 이들 3명은 모두 고등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동종전과만 8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PC방에서 사용할 게임비와 간식비 등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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