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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0만명 돌파 예상

고용ㆍ경제 등 3대 정책 추진

2020년 도시개발사업 완료

도시인프라 구축 등 준비 박차

 

 

▲ 김해시청사 전경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자, 7천500여 개의 기업을 보유한 동남권 대표 기업도시인 김해시가 곧 본격화될 인구 60만 시대를 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시 인구 55만 명, 2022년 인구 60만 명 돌파 예상

 지난 2월 현재 김해시 인구는 55만 424명(외국인 1만 8천44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은 1.403명으로 전국 평균 1.172명 보다 크게 웃돌고 있다.

 게다가 평균연령도 38.7세로 젊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며, 현재의 도시개발 계획과 인구유입 추세라면 오는 2022년 인구 60만 명 돌파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에 대비해 도시개발과 정주환경 개선, 복지인프라 확충 등에 발벗고 나섰으며, 지난해 신설한 인구정책팀을 주축으로 `인구정책 기본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출산율 증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60만 시대 맞이’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인구 6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하는 고용ㆍ경제정책 △서민주거안정화 및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주거ㆍ환경정책 △복지ㆍ여성ㆍ아동정책과 교육지원 시책을 강화하는 복지ㆍ교육정책을 3대 핵심정책사업으로 중점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래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고용ㆍ경제정책 추진

 시는 7천500여 개의 기업체와 의생명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을 통한 풍부한 일자리와 양질의 고용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유입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허성곤 김해시장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일자리 정책에 있어서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1만 4천개로 잡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청년두드림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는 청년실업 해소에도 나서, 김해취업발전소를 가동해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청년일자리컨설팅, 청년 두드림(Do dream)사업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 2일 조직개편에서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향후 청년정책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더욱이 현재 운영 중인 창업카페와 2개의 창업센터를 통해 청ㆍ장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소상공인물류센터 건립, 나들가게 육성 선도사업, 동상ㆍ진영 특성화시장 육성 등 중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도 펼쳐 나간다.

 ◇의생명산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시는 대표 미래전략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의생명산업을 올해부터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의료산업 전국 4대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정부 의생명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현재 연구용역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특구로 지정되면 의료기업 유치는 물론, 투자도 적극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 지역산업거점사업으로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의료용품과 재활의료기기에 특화한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센터(의료용품 및 재활의료기기 특화)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서 오는 2020년 개관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기반 전략산업 육성에도 전력한다.

 신기술을 융합한 3D프린팅 기반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플랜트 안전기자재 인증 지원사업, 자동차부품 특화단지조성사업 등 다양한 전략산업 기반 마련을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화 산업단지 조성 통한 우수기업 유치

 한편, 시는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18개 산업단지를 조성 완료하고 700개 기업체 유치, 6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총 면적 814만㎡, 생산유발효과가 15조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김해테크노밸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각 권역별로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준공해 우수기업 유치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통한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은 단연, 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유인이 된다.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개발과 생태환경 조성사업,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이미 김해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 있지만, 증가하는 인구를 원활하게 수용하고 정주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늘어날 시민의 보금자리가 될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현재 율하2지구, 주촌선천지구, 내덕지구 등 11개지구 6천315천㎡ 규모의 택지ㆍ도시개발사업이 한창이다. 본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계획 인구수용 규모가 총 3만 9천800여 세대에 달해, 늘어나는 인구 수용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삶의 질 향상 위한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 김해 서부문화센터 조감도

 이에 더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도 주목된다. 그동안 장유를 비롯한 서부지역의 도시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서부권 시민들이 불편없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율하지역에는 도서관과 공연장, 전시장, 수영장 등 연면적 1만 8천여㎡ 규모의 복합 문화 체육시설을 갖춘 서부문화센터가 다음 달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부권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서부노인종합복지관도 다음 달 개관할 예정이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오는 2020년 개관 목표로 조성에 한창이다. 이 밖에 시민들의 건강생활과 지역 건강증진의 거점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도 지난달에 개관했으며, 동 센터 2층에는 경남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늘어가는 치매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전담해 나가고 있다.

 반면,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구도심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장유 무계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구도심, 노후주거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아울러 동상ㆍ회현ㆍ부원지구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불암동 일원 새뜰마을사업 등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소홀함이 없다.

 도심 내 여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 하천형 습지로 지난해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에 이어 올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화포천 습지 일원에는 생태체험장, 습지센터를 구축해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진영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 용지봉 국립자연휴양림, 신어산 자연휴양림 등 친수공간과 녹색공원 확충을 통한 친환경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광역도로망’도 하나하나 뚫리면서 인적ㆍ물적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해(진영읍)와 부산(기장군)을 잇는 총 연장 48.8㎞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난달 개통됐고, 김해(대동면)과 부산(화명동)을 연결하는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는 오는 2020년까지 개통 예정이다. 김해(장유)와 부산신항만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웅동~장유 간 도로(국도58호선)는 다음 달 말 개통되며, 전구간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이다. 김해(어방동)와 부산(강서구)을 연결하는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는 2020년까지 조성된다. 한편, 창원과 진례를 연결하는 비음산터널도 창원시, 경남도와 적극 협의 중이다.

 ◇가야사 복원으로 역사문화도시의 자긍심 고취

 도시의 정체성은 그 도시민의 자긍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야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김해시는 가야사 복원사업 정부 100대 국정과제 선정을 계기로 가야 왕도도시의 자긍심을 찾고 품격높은 역사문화도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가야역사문화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랜 현안사업이던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또, 봉황동 유적과 가야왕궁 복원 등 가야사 연구와 유적 복원에도 매진해 나가며, 대성동 고분군 등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경북고령, 함안과 공동으로 추진단을 구성, 올해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복지와 교육, 친서민 정책에 올인

 시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시는 사상 최대인 4천279억 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보훈분야는 전몰군경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하고, 공상군경유공자, 공상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 순직군경 유족, 6ㆍ25참전유공자 미망인에 월 3만 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총 48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지원분야는 총 579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근로를 통한 빈곤 해소에 나서 28개 사업, 440명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지난 1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여성과 아동 복지를 위해 4대 목표 14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국공립어린이집은 2022년까지 109개소로 확충해서 이용률을 4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학력수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학력수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시는 도내 최고수준의 교육예산을 편성하며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펼쳐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진로지도를 위해 ‘김해수학체험센터’와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올해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 서민자녀 교육지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다양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에 더해 책의 도시 김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독서진흥 시책도 추진하고 있는데, 작은도서관 활성화,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구축 등을 비롯해, 특히 올해는 문체부 주최 전국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해 문화도시 김해의 자긍심을 드높여 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출산으로 희망김해! 일자리로 행복김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인구정책도 펼치고 있다. 시민의식 변화에 주력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의 자연증가를 유도하고자 캠페인송 및 홍보동영상 제작, 대학생 인구정책 토론회 및 현장설명회 개최 등 시민과 소통하는 인구정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구 55만 대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김해가 인구 60만 시대를 열 날이 멀지 않았다”며 “지금부터 도시기반을 비롯해 문화, 복지, 교육 등 어느 하나 소홀함 없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인구 60만 행복도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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